한국후지쯔, 올 플래시 스토리지 출시

한국후지쯔(대표 박제일)는 데이터 저장 매체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적용한 올 플래시 스토리지 ‘이터너스 DX200F’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모든 데이터를 SSD에 저장해 입출력(I/O) 부하가 높은 환경에서도 0.5밀리초(1ms=1000분의 1초)의 짧은 대기시간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한국후지쯔, 올 플래시 스토리지 출시

또 기존 대비 5배 이상 빠른 입출력속도(IOPS)로 가상화 환경과 빅데이터 분석,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 등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최대 24개의 SSD를 장착할 수 있으며 플래시 전용 아키텍처와 고속 인터페이스(FC 16Gbit/s, iSCSI 10Gbit/s)를 접목했다.

이영환 한국후지쯔 전무는 “최근 클라우드와 모바일, SNS, 빅데이터 등이 확산되면서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과 처리가 기업 성장의 중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신제품은 이런 추세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후지쯔는 데이터베이스 가속화, 웹 서비스, 서버·데스크톱 가상화, 클라우드 인프라 등에 신제품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