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세종학당 17개 신규 지정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17개 세종학당을 새롭게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학당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곳이다. 이번 신규 지정한 세종학당은 아시아 9개소, 미주 6개소, 유럽 2개소다. 이 지역은 한류 확산과 우리 기업 진출 등으로 한국어 학습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지정 세종학당 중 일본 나고야, 타이완 타이베이, 코스타리카 산호세는 한국관광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운영 내실화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으로 해외에서 한국어와 우리 문화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