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23세때 결혼, 시어머니"예단이 이게 뭐냐" 너무했어

김영옥 시어머니
김영옥 시어머니

김영옥 시어머니

배우 김영옥이 시집갔을 때 시어머니를 떠올리며 서운해 해 화제다.



9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탤런트 김영옥 황은정 김민정, 가수 김혜연, 가정소통 전문가 김대현 소장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영옥은 `친구 며느리와 비교하는 시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결혼했을 대 시댁에 서운했던 일을 떠올렸다.

김영옥은 "스물 세 살에 시집을 갔다. 그 당시에는 다들 형편이 안 좋아서 시집 갈 때 혼수를 잘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아주 기본적인 것만 하고 예단을 거의 생략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내 예단을 보시더니 시이모님께서 `예단이 이게 뭐냐`고 하시더라. 아마 시어머니께서 불만을 표하셨던 것 같더라. 기분 안 나쁘려고 했는데 그럴 수가 없었다"며 "결혼한지 5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상처로 남아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