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마피아PCC 콜롬비아 수니가 보복 네이마르
브라질 마피아가 콜롬비아 수비수 수니가에게 보복을 예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브라질 현지 매체는 "브라질 최대의 마피아조직 PCC가 수니가에게 보복을 예고했다"며 "그의 목에 상금까지 내 건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매우 분노를 느낀다. 결코 용서할 수 없는 만행이다. 그는 브라질에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보복을 선언했다.
이미 수니가는 호위를 받으며 콜롬비아로 귀국한 상태지만, 브라질 마피아는 그의 목에 상금까지 내 건 것으로 전해진다.
마피아조직 PCC는 브라질 형무소의 축구팀으로 결성된 마피아 조직이다. 전체 구성원이 6000명에 이르며, 현재 복역 중인 직·간접적 조직원은 1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은 주로 마약 밀수 등으로 활동 자금을 조달하지만, 가끔씩 축구계에도 간섭해왔다.
이에 대해 수니가는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해진다. 수니가 가족들의 거주지 등 신상정보가 이미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기 때문. 수니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소서"라는 글을 남기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 같은 소식과 함께 일각에선 브라질 마피아의 수니가 보복이 현실로 일어날 경우, 글로벌 테러 단체와 비교해 조직이나 잔혹함으로 뒤지지 않는 콜롬비아 마피아가 이에 보복전을 감행해 양 세력간의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앞서 수니가는 지난 5일 콜롬비아와 브라질 8강전 후반 43분경 네이마르의 허리를 가격해 척추에 골절상을 입혀 네이마르는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번 사태는 심각한 사태로 보이며 자칫 과거 콜롬비아 축구선수 피살사건의 비극을 재현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