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가 페이스북, 마피아 조직 보복 예고에 "신이여 보호하소서"

수니가 페이스북 조직 보복 예고 신이여 보호하소서
수니가 페이스북 조직 보복 예고 신이여 보호하소서

수니가 페이스북 조직 보복 예고 신이여 보호하소서

브라질 마피아가 수니가에게 보복 성명을 발표했다.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에게 부상을 입혔기 때문이다.



브라질 마피아 수도최고 코만도PCC는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면서 콜롬비아의 수비수 후안 카밀라 수니가에게 보복을 선언했다.

하지만 수니가는 이미 호위를 받으며 콜롬비아로 귀국했다. 브라질 마피아는 그의 목에 상금까지 내걸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브라질 마피아의 보복 소식을 접한 수니가는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신이여 저를 보호하소서”라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9일 브라질 독일의 4강전에서는 브라질을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브라질은 독일에게 1-7이라는 믿을 수 없는 참패를 당했고, 이에 수니가의 신변이 더 위협을 받고 있다.

한편 수니가 가족들의 거주지 등에 대한 콜롬비아 당국의 신상보호도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