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광주광산을 손학규 수원팔달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7·30 재보선과 관련해 광주 광산을 지역에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공천하기로 확정했다.
지난달 20일 권 전 과장이 경찰에 사직서를 제출하자 새정치연합 내부에선 권 전 과장을 영입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25일에는 시민단체 `권은희와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발족해 권 과장의 출마를 요청하기도 했다.
또 경기 수원 병(팔달) 지역에는 중진인 손학규 상임고문을 공천하기로 결정했으며 수원 을(권선), 수원 정(영통) 지역 후보에 대해선 계속 논의 중이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광주 광산을과 수원 3곳의 후보공천에 대해 논의한 뒤 의결했다.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일부 최고위원들이 광주 광산을에 권 전 과장을 공천하는 데 대해 반대했지만 이를 밀어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