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 전 KBS미디어 사장이 신임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로 선정됐다.
KBS이사회는 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사장 공모 지원자 6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조대현 씨를 신임 사장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10일 조 후보자를 박근혜 대통령에 신임 KBS 사장으로 임명 제청한다. 대통령이 임명하면 조 후보자는 전임 길환영 사장에 이어 제21대 KBS 사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지난 1978년 KBS 공채 5기로 입사한 조 후보자는 TV제작본부장을 거쳐 19대 김인규 사장 시절 부사장을 역임하고, 이후 KBS미디어 사장을 지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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