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회식사진 황보관 홈명보 허정무
홍명보 회식사진이 논란이 된 가운데황보관 축구협회 기술위원장도 사퇴의사를 밝혀 화제다.
정몽규 회장은 10일 서울 종로 대한축구협회 회의실에서 "저를 비롯한 협회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성적 부진에 이은 최근 일련의 사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를 했다.
이와 더불어 황보관 기술위원장의 사퇴도 알려졌다. 황보관 기술위원장마저 사퇴하면서 축구협회는 당분간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된 상황이다. 그는 2011년부터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3일 한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서를 통해 황보관 기술위원장의 해임을 촉구한 바가 있다. 게다가 홍명보 감독과 허정무 부회장의 연이은 사퇴에 의한 압박을 견딜 수 없었던 것처럼 보인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황보관 기술위원장의 사퇴를 통해 앞으로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기술위원회를 대폭 개편하고 후임 대표팀 감독을 조속히 선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