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르노삼성자동차,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10일 르노삼성자동차 서울사무소에서 ‘민·관 공동투자협력펀드’ 협약식을 갖고 총 100억의 펀드를 조성했다.
민·관 공동투자협력펀드에 국내 자동차 업계가 참여하기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처음이다.
중기청과 르노삼성자동차는 협력펀드 100억원을 향후 3년간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R&D)에 투자한다.
R&D 참여 중소기업은 최대 3년간 과제당 최고 10억원까지 무담보, 무이자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시 르노삼성자동차가 직접 제품도 구매한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세계적인 마케팅 역량을 갖춘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