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이미가 세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10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에는 ‘여자 아웃사이더’로 불리는 타이미의 새 싱글 ‘꽃(Super Flower)’가 발매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이비아(E.via)에서 타이미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을 재개한 타이미는 ‘컨트롤 대란’에 참여한 유일한 여성 래퍼로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와 뛰어난 래핑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성 래퍼로는 드물게 타이트한 라이밍과 속사포 랩으르 구사하는 타이미는 `여자 아웃사이더`로 불리며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름을 바꾼 후 `한강 위에서`와 `라이징 스타(Rising Star)`를 발표해 한층 깊어진 감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타이미의 세 번째 싱글 `꽃(Super Flower)`은 산이X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과 산이의 `Big Boy`를 만든 작곡가 코스믹사운드가 만든 곡으로 따뜻한 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에 타이미의 진솔한 목소리가 더해져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해주는 곡이다.
또한 긱스(Geeks)의 ‘비가오네’ 피쳐링과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 2`에서 화려한 가창력을 보여주었던 박수민이 보컬로 참여해 여성랩퍼와 여성보컬의 신선한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타이미는 ‘꽃(Super Flower)’의 작사를 직접 맡아 이비아의 모습에서부터 현재 타이미의 삶에 이르기까지 10여 년간의 여자힙합가수로써 겪었던 이야기와 아픔들을 담아냈다.
타이미의 소속사 아싸 커뮤니케이션 측은 "여자 속사포 랩퍼로 알려진 타이미가 ‘쇼미더머니3’를 통해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경연을 통해 타이미가 데뷔 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시절의 초심으로 돌아가 끊임없이 노력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출전한 만큼 그녀의 열정과 도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