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엄마
모델 겸 배우 최여진이 엄마 정현숙씨를 언급해 화제다.
최여진은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귀국한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여기서 최여진은 "엄마가 지금 내 나이보다 어릴 때 이혼해 자식들의 엄마로만 살며 고생했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 순간 시청자 대부분은 가슴이 뭉클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여진은 또 "나는 지금 화려하고 즐거운 삶인데, 엄마는 자식들을 키웠다. 엄마는 여자보다는 엄마를 택한 것이다. 나는 그렇게 못할 것 같다"며 "그래서 이제 내가 지켜주고 싶다"고 전했다.
정현숙은 "나는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안 난다"며 최여진을 위로했다.
이어 최여진은 어머니를 위해 집을 선물한 모습이 전해졌다. 최여진은 캐나다에서 귀국한 어머니와 함께 양평 집이 있는 땅을 둘러봤고, 어머니는 감동하는 모습이었다.
집을 본 최여진의 어머니는 "부엌이 좋아야 반찬도 맛있는 거 나온다. 나 새로 시집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여진은 어머니 집 선물을 위해 경기도 양평까지 내려가 직접 땅을 구매했고, 어머니만을 위한 소품 및 동선까지 고려했다고 한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