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상장예비심사 결과 파티게임즈의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파티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270억원, 순이익 87억원을 달성했다. 자체 개발과 국내외 퍼블리싱 사업을 확장하고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상장을 결정했다.
공모 예정금액은 192억~234억원 규모이며 주당 예정 발행가는 1만9500원~2만3700원, 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 열린 후 모바일게임 스타트업이 시도하는 첫 직상장 사례라는 점에서 파티게임즈에 주목했다. 선데이토즈가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우회상장을 한데 이은 두 번째 스타트업 상장 사례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