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업체 세바(CEVA·지사장 정시옹)는 와이파이(WiFi)·블루투스(Bluetooth) IP업체 리비에라웨이브스(RivieraWaves)를 1900만달러에 인수했다.
CEVA는 이를 통해 자사의 SIP(Silicon Intellectual Property) 플랫폼 솔루션과 디지털시그널프로세서(DSP) 코어 기술, 리비에라웨이브스의 무선 연결 기술역량을 결합, 사업 영역을 스마트홈·사물인터넷(IoT)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리비에라웨이브스의 와이파이 IP를 CEVA의 DSP에 구현하는 식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협력해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CEVA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IP 포트폴리오를 확대, 영상·음성·통신·커넥티비티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원스톱 숍(One-Stop-Shop)’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