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M-stock’, 국내 최초 구글 스마트와치 지원

미래에셋증권은 스마트폰 주식 매매 앱 ‘엠-스톡(M-stock)’이 구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스마트와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투자자는 시세, 지수알림, 입·출금 등 알람을 스마트와치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 번의 터치면 된다. 현재 서비스 가능한 구글 스마트와치는 삼성전자의 ‘기어 라이브(Gear Live)’와 LG전자 ‘지-와치(G-Watch)’ 등 2종이다. 구글 안드로이드의 웨어러블 전용 운용체계 ‘안드로이드 웨어’를 쓴 제품들이다.

미래에셋증권 ‘M-stock’, 국내 최초 구글 스마트와치 지원

김대홍 미래에셋증권 온라인비즈니스본부장은 “스마트와치는 몸에 착용할 수 있는 대표적 디바이스”라며 “현재 스마트폰 서비스의 주요 기능을 스마트와치에서 자체적으로 구동하는 서비스도 개발 중인 만큼 다양한 차세대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0년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주식매매 앱 ‘M-stock’을 오픈했다. 지금까지 누적 약정 금액 약 215조원, 누적 다운로드 106만건을 돌파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시장을 앞서가고 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