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설계하고 로봇이 만든 건축물

[테크홀릭] 독일 조경박람회(Landesgartenschau) 전시홀(Exhibition Hall)은 합판 243장을 이용해 만든 파빌리온. 마치 땅콩처럼 생겼다. 하지만 이 건축물의 가장 큰 특징은 프로젝트팀에 따르면 합판을 로봇을 이용해 제작한 세계 첫 건축물이라는 것이다.

컴퓨터가 설계하고 로봇이 만든 건축물

이 프로젝트에는 슈투트가르트대학교 컴퓨터디자인과 건축디자인, 측지개발 관련 학부가 참여했다. 로봇이 합판을 제작했을 뿐 아니라 컴퓨터를 이용해 설계한 조립식 구조여서 4주 정도 기간이면 모든 건축을 끝낼 수 있다. 단순한 구조지만 바닥 면적은 125평방미터, 천장은 가장 높은 곳 기준으로 17m에 달한다.

컴퓨터가 설계하고 로봇이 만든 건축물

프로젝트팀은 전통적인 건축 방식과 비교해 이 건축물을 만든 방식을 정보기반 디자인이라고 말한다. 컴퓨터 설계를 이용한 디자인으로 현실에 건축 가능하고 구조적으로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컴퓨터가 설계하고 로봇이 만든 건축물

Landesgartenschau Exhibition Hall from ICD on Vimeo.

컴퓨터가 설계하고 로봇이 만든 건축물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 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