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HSBC, 중국서 `한국의 날` 행사 개최

HSBC는 중국 내 코리아 데스크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45명의 한국 대기업 고객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국 주상해총영사관 부총영사도 참석했다.

마틴 트리코드 HSBC 한국 행장이 ‘한국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마틴 트리코드 HSBC 한국 행장이 ‘한국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HSBC는 167개 지점망을 갖춘 중국 최대 외국계은행이다. 무역금융과 보증, 외환, 자금관리, 대출 등 종합적인 은행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0년간 한국 기업의 중국 진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마틴 트리코드 HSBC 한국 행장은 “중국은 한국 대기업과 HSBC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HSBC는 중국에 있는 한국 고객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트리코드 행장은 “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 자격 획득과 원화·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한국내 위안화 청산 은행 지정 등에 대한 양국간 합의 등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최근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