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린마젤 타계 클래식 장한나
세계적인 지휘자 겸 작곡가인 로린 마젤이 13일 향년 84세로 생애를 마감했다.
고인은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 증세로 사망했다고 대변인인 제니 로혼이 설명했다.
현대 가장 유명한 클래식음악 거장 중 한명인 로린 마젤은 베를린 라디오 심포니, 피츠버그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등을 이끌었던 바 있다.
수차례 내한해 공연했으며 뉴욕 필 상임지휘자 시절인 2008년 2월 26일 방북해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아리랑`을 지휘한 바 있다.
특히 고인은 첼리스트 장한나의 스승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로린마젤은 2009년 자신이 만든 캐슬턴 페스티벌에 장한나를 초대해 지휘 수업을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