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13일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교육전용열차 E-train을 활용, 부산출발 하동 당일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부산광역시 교육관계자, 학부모운영위원, 여행사관계자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등 약 300여명과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한국관광공사와 하동군 주최/후원으로 부산에서 출발해 하동까지 당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관련 영상을 이동하는 동안 전 객실 및 이벤트룸에서 12개 모니터로 상영했다. 하동 당일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힐링 시티 하동을 테마로해 악양뜰, 최참판댁, 섬진강, 지리산 생태공원 및 매암다원을 방문해 자연 및 문학 공간을 체험했다.
하동군은 이번 시범운영을 계기로 세월호 이후 중단된 수학여행이 재개됨에 따라 관내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수학여행 및 현장체험 학습코스를 개발, 지속적으로 코레일의 E-train을 활용한 안전한 수학여행 모델 제시 및 청소년 여행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다가오는 하반기를 시작으로 하동의 천혜 자연 환경에서 진행되는 체험 교육프로그램의 노하우가 담긴 안전한 E-train의 프로그램은 움츠려든 체험학습에 대한 부활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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