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제로봇콘텐츠쇼’가 4만 명 이상 관람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지난 13일 폐막했다.
올 해 국제로봇콘텐츠쇼는 ‘로봇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67개 기업이 참가해 425개 부스에서 각종 체험형 로봇과 로봇콘텐츠를 전시 소개했다.
전시 기간 중 로봇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애니로봇, 처음 선보인 야구로봇, 로봇이 운영하는 로봇상점 등은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로봇융합 비즈니스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주관기관인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은 부대행사로 로봇경진대회, 로봇그리기 이벤트 등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높은 인기를 끌었다.
조용호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원장은 “올해 국제로봇콘텐츠쇼는 어느 해보다 관람객의 호응이 좋았다. 조만간 조성될 경남 마산로봇랜드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로봇비즈니스벨트 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더해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전시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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