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업체인 가온소프트(대표 김태원)는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MS) ‘월드와이드 파트너 콘퍼런스 2014’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MS가 매년 연례행사로 미국 본사에서 주최하는 ‘월드와이드 파트너 콘퍼런스’는 세계 150개국에서 1만4000명 이상의 MS 우수 파트너가 참석해 MS 기술 기반으로 제공하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솔루션으로 공동 비즈니스를 모색하는 자리다.
가온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자동화된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기업 백엔드 시스템에서 비즈니스 데이터를 모바일 디바이스에 원활하게 전송하고, 운용체계(OS)와 디바이스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최적화한 솔루션 ‘미르’를 선보인다. MS 관계자와 프라이빗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미국 사업 전개에 대한 전략적인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김태원 사장은 “미르 플랫폼은 MS 신임 CEO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과 동일선상에서 볼 수 있다”며 “모바일 플랫폼은 언제 어디서나 개인 또는 회사의 모바일 디바이스로 사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하고, 개발 및 유지보수 비용과 위험을 최소화하며 배포에 대한 다양한 옵션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직원의 근무 만족도 및 능률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온소프트는 최근 MS 비주얼 스튜디오 인더스트리 파트너 프리미어 프로그램에 가입, 심도 있는 기술·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