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러시를 이루면서 은퇴자들의 퇴직 후 생활에 대한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50대의 경우 300만원, 60대는 260만원의 생활비가 필요하다는 통계가 나와 있지만, 퇴직금만으로는 이를 충당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가 퇴직자들의 재취업과 사회 진출을 위한 특별한 퇴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시니어 컨설턴트 3기 양성과정은 전공별 퇴직예정자 및 퇴직자에게 컨설팅 교육을 제공해 사회에 다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후 전문성 있는 컨설팅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경력개발 및 활동경로 제공하며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컨설팅 업무능력을 갖춘 차별화된 경영컨설팅분야 전공인력양성을 양성해 사회에 배출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만 40세~60세의 퇴직예정자 및 퇴직자이며 마케팅과 IT전략, 인사조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췄다면 응시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7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공통교육으로 진행되는 중소벤처의 기업가치평가, 재무제표분석, 비전 및 중장기전략 수립, 수진기업과의 의사소통 등이다. 전공심화교육은 마케팅과 IT비즈니스, 인사조직이며 프로젝트교육은 실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수행교육이다.
모집기간은 7월 21일(월)까지이고, 정원의 1.5배수 이상 신청시 심사를 진행해 선발한다. SBA 경영자문멘토과정과 창업닥터과정 수료자는 우대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sba.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