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공제조합 100번째 보증서 발급

한국콘텐츠공제조합(이사장 김종민)은 시너지미디어(대표 강유신)에 100번째 보증서를 발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에 발족한 조합이 지금까지 중소 콘텐츠기업에 지원한 보증 총액은 112억원에 이른다. 지난 12월 첫 보증서 발급 이후 불과 7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조합은 그간 애니메이션, 드라마, 게임, 음반, 출판 등 각 분야 우수 중소 콘텐츠기업에 이행입찰, 계약, 선급금, 지급 보증 지원을 했다.

한국콘텐츠공제조합(은 시너지미디어에 100번째 보증서를 14일 상암동 조합사무실에서 발급했다. 이염 콘텐공제조합 전무(오른쪽)가 강유신 시너지미디어 대표에 보증서를 전달했다.
한국콘텐츠공제조합(은 시너지미디어에 100번째 보증서를 14일 상암동 조합사무실에서 발급했다. 이염 콘텐공제조합 전무(오른쪽)가 강유신 시너지미디어 대표에 보증서를 전달했다.

100번째 보증서의 주인공은 시너지미디어의 애니메이션 ‘두돌스’다. 남녀 간의 감정과 관계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기대작으로 내년 중반 제작 완료 예정이다. 시너지미디어는 지난 ‘2009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기업으로 지난 3월부터 EBS에 ‘원더볼즈’를 방영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염 콘텐츠공제조합 전무는 “콘텐츠기업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짧은 기간 내에 100호 보증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우수 콘텐츠기업들이 조합의 지원을 받아 한국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