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S, 중국 유니온페이와 무인 텍스리펀드 서비스

KTIS(대표 맹수호)는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여행객을 위해 중국 은련카드(유니온페이)와 무인 내국세환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KTIS는 지난해 9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ICT 기반 관광·금융 융합 사업의 일환으로 비자·마스터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인 내국세환급서비스를 제공했다.

KTIS와 유니온페이의 협력으로 중국 관광객은 해당 카드 계좌로 간편하게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중국인 관광객은 한국 방문 기간 중 내국세환급 대상 물품을 구매하더라도 본인 카드 결제계좌로 환급액을 전송 받지 못해 오랜 처리기간 후 이를 현금으로 수령하는 불편이 있었다.

KTIS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세금을 환급받는 경우가 가장 많아 중국인 대상으로 먼저 실시하고 일본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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