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2014년 광주전남 비즈쿨 창업캠프’를 15일부터 이틀간 금호화순리조트에서 개최한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이 후원하고 조선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창업캠프는 비즈쿨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 배양과 창업 마인드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톡톡튀는 창업 아이템, 펄펄 끓는 열정으로 도전적인 기업가의 삶을 꿈꾸는 광주·전남지역의 비즈쿨 고교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합숙 형태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창업특강과 창업유관기관 현장탐방으로 이뤄진다. 1일차에는 창업동기부여와 창업경영지식을 주제로 강수훈 스토리박스 대표와 강호동 이로운 마케팅 대표가 강의한다.
2일차에는 ‘창업사업실무’와 ‘성공 창업 특강’을 위해 송승한 쓰리닷 대표와 하상용 오가닉 빅마트 대표가 강연에 나선다. 또 조선대 첨단 산학 캠퍼스를 비롯한 한국광산업진흥회, 광주디자인센터, 광주테크노파크 LED센터 등을 탐방해 창업유관기관의 역할과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체험 경험을 가질 예정이다.
창업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아이템 경진대회 참여,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원, 글로벌 혁신기업 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이태원 광주전남지방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청소년들에게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와 함께 도전정신과 열정을 갖춘 기업가적 정신을 키울수 있게 될 것”이라며“창업을 바라보는 사회 분위기 개선에도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