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아시아 10개국에 레이저 기술 전수

광주과학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소장 이용탁)는 14일부터 19일까지 아시아 10개국 30명의 연구원을 초청해 레이저와 레이저 응용에 관한 국제여름학교인 SSOLLA(Summer School on Lasers and Laser Applications)를 개최한다.

광주과학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는 14일부터 19일까지 아시아 10개국 30명의 연구원을 초청해 레이저와 레이저 응용에 관한 국제여름학교를 개최한다.
광주과학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는 14일부터 19일까지 아시아 10개국 30명의 연구원을 초청해 레이저와 레이저 응용에 관한 국제여름학교를 개최한다.

SSOLLA는 레이저 및 광학 분야 국내 최고 전문연구기관인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가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한 행사다. 올해에는 네팔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싱가포르,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파키스탄 등에서 관련 분야 연구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광학 관련 기초과목과 특수광섬유의 디자인 및 응용, 레이저를 이용한 미세가공, 바이오 광이미징, 펨토초 레이저 분광학, 광 바이오 센싱, 테라헤르츠 포토닉스 등에 관한 강의를 수강한다. GIST 교수진과 고등광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용탁 고등광기술연구소 소장은 “APRI는 세계 최초로 1.5 페타와트 초강력 레이저를 개발하는 등 기초과학과 산업체 응용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아시아 지역의 레이저 광학 분야 연구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APRI가 아시아 광과학 기술을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