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먹는 아메바, 수영하던 9살 소녀의 뇌로 침투 사망, “수영장 주의보” 발령!

뇌 먹는 아메바, 수영하던 9살 소녀의 뇌로 침투 사망, “수영장 주의보” 발령!

뇌 먹는 아메바 ‘키워드’



뇌 먹는 아메바가 공포감을 주고 있다. 뇌 먹는 아메바는 먹었을 땐 문제가 없지만 코로 들어갔을 때는 상황이 달라진다. 뇌 먹는 아메바가 뇌로 침투해 뇌를 먹기 때문.

뇌 먹는 아메바 소식이 해외토픽으로 떠올랐다. 뇌 먹는 아메바가 한 소녀의 생명을 앗아갔기 때문이다. 뇌 먹는 아메바는 자연스럽게 국내 언론들의 관심을 받는 있다.

13일 미국 매체 `더 웨더 채널(The Weather Channel)`은 캔자스 소녀 할리 유스트(Hally YUST)가 수영 후 `아메바 뇌수막염`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캔자스주 당국에 따르면, 이 소녀는 캔자스 지역에서 뇌 먹는 아메바 감염으로 발견된 두 번째 케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뇌먹는 아메바인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온천이나 따뜻한 민물에서 주로 발견된다.

일반적으로 이를 섭취하게 됐을 때 특별한 이상이 없지만 코를 통해 사람 몸 안에 들어가면 뇌에 침투해 뇌조직을 파괴하고 뇌수막염을 일으켜 감염자를 숨지게 할 수 있는 위험한 생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0년 간 미국에서 이 같은 아메바에 보고된 감염사례는 128건으로, 그 중 감염자는 세 명을 제외하고 모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뇌 먹는 아메바는 일명 `아메바 뇌수막염`이라 불리며, 매우 희귀한 질병으로 이에 감염되면 아주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뇌 먹는 아메바의 증상은 보통 감염 후 나타나는 두통, 발열, 구토, 어깨 결림 등이 있으며, `아메바 뇌수막염`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물놀이를 할 때 `코 플러그`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실제로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사람들이 호수와 강 등 따뜻한 민물 장소에서 수영이나 다이빙을 할 때 감염되는데 먹었을 땐 큰 문제가 없지만 코를 통해 인체에 들어가면 뇌에 침투해 뇌 조직을 파괴하고 뇌수막염을 일으킨다.

뇌 먹는 아메바를 접한 누리꾼들은 "뇌 먹는 아메바, 정말 무섭다" "뇌 먹는 아메바, 우리나라는?" "뇌 먹는 아메바, 두렵다" "뇌 먹는 아메바, 외계인인가?" “뇌 먹는 아메바 소식을 접한 이상 호수나 강으로 수영하러 못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뇌 먹는 아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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