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164개팀 참가…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박병완)는 내달 12일부터 사흘간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리는 ‘2014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 95개 대학 164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대회는 대학생에게 자동차 설계 및 제작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전문가로 양성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대학생은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직접 설계, 제작해 자동차 경주로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는 △오프로드 경기인 Baja 부문 △온로드 경기인 Formula 부문 △신선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디자인을 겨루는 기술 부문 △최고 연비 효율 차량을 가리는 연비대회 △전기차 부문의 다섯 개 부문별로 개최된다. 특히 전기차 부문은 최근 자동차 업계의 화두인 친환경 및 고효율 전기차 개발에 발맞춰 올해 새로 신설됐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