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안전해석 심포지엄 개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무환)은 ‘안전해석의 역할변화와 도전’을 주제로 ‘2014년 원자력 안전해석 심포지엄’을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원자력 안전해석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수한 안전연구 성과 활용을 장려하는 게 목적이다.

심포지엄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 원전의 안전규제를 강화하고 안전해석의 역할을 고민하는 4개 기술세션, 3개 주제발표와 패널토의가 마련된다.

기술세션에서는 안전해석코드 기반기술과 안전성 평가 기술, 중대사고의 새로운 도전, 중수로 국내 안전해석 현황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안전해석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원자력안전 패러다임의 변화와 안전해석 △한국수력원자력 중대사고 대응역량 강화방안 등이 발표된다.

심포지엄 주제를 바탕으로 한 패널토의에서는 국내 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한 안전해석 해결 과제를 논의하고 변화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로 했다. 류용호 KINS 부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통해 원자력 안전해석 분야가 당면한 현안은 물론이고 미래 안전규제 기술수요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과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