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민선 6기 들어 첫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15일 시청 3층 비즈니스 룸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국내 중소기업 9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자동차부품 5개사와 가전부품, 신재생에너지, 3D콘텐츠, 고순도 알루미나 제조업체 각 1개사다.
이들 기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7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이 협약 내용대로 투자하면 일자리 180개가 신규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선 6기 들어 첫 협약을 체결한 9개사는 투자 규모뿐만 아니라 매출액, 채용인력 등 기업 규모를 고려해 전략적으로 유치했다”며 “기업별로 맞춤형 실투자 관리에 힘써 계획된 양질의 일자리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