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남편 월급 결혼 3년차
현영이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 출연해 결혼 3년 차 주부 생활의 실상을 고백했다.
7월 5일 방송된 MBN ‘속풀이 쇼 동치미’ 86회는 `용돈이 사람 잡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동치미 마담’으로 특별 초대된 현영은 ‘동치미 마담’ 엄앵란, 오영실 등과 함께 결혼 후 짠순이가 되는 아내, 그런 아내를 피해 어떻게든 비상금을 숨기는 남편, 양가 부모님께 드려야 하는 용돈 등 부부 사이 다양한 금전 문제에 대한 가감 없는 대화를 했다.
이날 현영은 ‘동치미’ 86회 녹화 현장에서 자신에게 철저하게 개인적인 지출 내역을 감추는 남편의 이야기를 특유의 입담으로 털어놓으며, 시원한 속 풀이 한마당을 펼쳤다. 현영은 “사실 남편이 얼마를 버는지 아직도 확실히 모른다”며 남편이 주는 일정 생활비 외에 남편의 수입을 전혀 모른다는 사실을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금슬 좋은 결혼 3년 차 부부 사이에서 남편이 아내에게 경제적인 부분을 감춰온 일이 다른 ‘동치미 마담’들에게 납득할 수 없는 충격으로 다가갔던 셈.
이어 현영은 남편의 지출 내역이 알고 싶어 고군분투 했던 사연도 털어놨다. 현영이 “남편이 퇴근하고 들어와서 씻으러 가면 휴대 전화 비밀번호를 풀어서 카드 문자 서비스를 확인했다”며 “놀라운 가격이 있으면 꼬치꼬치 캐물었다. 그랬더니 어느 날부터 그 서비스를 끊어버려서 알 수 없게 됐다”고 했던 것.
이에 현장에 있던 남성 패널들이 휴대 전화 몰래 보는 것은 범법 행위라며 현영의 행동에 대해 반발심을 드러낸 반면, 여성 패널들은 현영의 참을 수 없는 궁금증을 이해한다며 동조하는 등 치열한 설왕설래를 이어갔다.
현영 남편 발언에 네티즌들은 "현영, 남편 월급도 몰라?", "현영, 남편 수입 전혀 모르나", "현영, 남편의 월급은 얼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