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수술
공효진 수술자국이 드러나면서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도경수(엑소 디오)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괜찮아 사랑이야` 여 주인공을 맡은 공효진은 시원한 블루 컬러의 원피스에 붉은 입술을 포인트로 준 채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지만 얼마전 교통사고의 흔적인 듯한 무릎수술 자국이 선명히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효진은 "팔이 부러지고 무릎 십자 인대가 끊어져도 얼굴은 안 다친 게 드라마를 하라는 운명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촬영팀도 나를 배려 많이 해주셨고 드라마 속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있더라도 너무 걱정마시길 바란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 "드라마에서 유일한 홍일점인데다 다치기까지 해서 모두 손을 내밀어주고 관심을 쏟고 있다"고 동료 출연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무릎 수술로 인해 다리가 드러나는 의상도 모두 수정했던 것에 대해서는 "다시 입을 것"이라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성동일은 "주인공 이전에 책임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배우"라며 공효진을 극찬했다. 디오 역시 "선배들은 최고다"라고 말해 훈훈한 팀워크를 엿보게 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