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 소비자 겨냥한 `4도어 프리미엄 냉장고` 출시

LG전자가 미국 소비자의 취향에 걸맞은 새 프리미엄 냉장고를 출시하며 현지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할리우드 영화배우 `마크 폴 고셀라` LG전자의 새 프리미엄 냉장고 문을 열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할리우드 영화배우 `마크 폴 고셀라` LG전자의 새 프리미엄 냉장고 문을 열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이 제품은 LG전자 냉장고의 신개념 수납공간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한 30 큐빅피트 4도어 프리미엄 냉장고다. 냉장실 상단 오른쪽 문의 ‘매직 스페이스’를 이용하면 음료수와 유제품 등 자주 찾는 식품들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어 냉장고 문 전체를 여는 횟수와 냉기 손실 모두 절반가량 줄였다. 넓고 큰 용기를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들을 위해 냉장실에는 슬라이딩 선반을 처음 적용했다.

냉장실과 냉동실 중간에 위치한 서랍 칸은 4가지 온도 전환이 가능해 각종 육류와 채소·과일, 음료, 유제품, 와인 등을 맞춤 보관할 수 있다. 하단 냉동실은 3단 서랍 구조를 적용해 식품별로 분리 보관도 할 수 있다.

미국 요리사 `산드라 리`와 영화배우 `조엘리 피셔`, 방송인 `줄리아나 랜식`(왼쪽부터)이 LG전자 4도어 프리미엄 냉장고를 열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미국 요리사 `산드라 리`와 영화배우 `조엘리 피셔`, 방송인 `줄리아나 랜식`(왼쪽부터)이 LG전자 4도어 프리미엄 냉장고를 열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대용량 프렌치 도어 제품군에서 양문형 냉장고까지 ‘매직 스페이스’를 확대 출시해 미국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현지시간으로 15일 저녁 LA 컬버시티 워시보우에서 ‘LG 주니어 셰프 아카데미’ 행사를 여는 등 가족 고객들에게 신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노력도 펼치고 있다.

인기 요리사 ‘산드라 리’, 방송인 ‘줄리아나 랜식’이 LG 냉장고 신제품을 비롯한 주방가전으로 꾸민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이 행사에는 에밀리 모티머, 마크 폴 고셀라 등 할리우드 배우와 블로거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전무)은 “가족들의 사용 편의성까지 배려한 프리미엄 냉장고로 미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