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 이대희 2세경영 본격화…강태융 대표 사임

리홈쿠첸, 이대희 2세경영 본격화…강태융 대표 사임

리홈쿠첸이 2세 경영을 본격화 한다. 리빙쿠첸은 16일 강태융 리빙사업부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고 공시했다. 강태융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이대희, 이평희 대표이사 체제로 바뀌었다. 강태융 대표는 2010년 취임해 2013년 임기가 만료됐고 오는 2015년 12월 23일까지로 한 차례 연장됐다.

리홈쿠첸 측은 “이대희 대표가 올해 3월 취임하면서 강 대표는 인수인계차 남아 있다가 경영체제가 어느 정도 안정권이 접어들었다고 생각해 사임을 표했다”고 밝혔다.

리빙사업부가 리홈쿠첸의 핵심 사업부인 만큼 창업자의 장남인 이대희 대표가 경영에 나서면서 강 대표 사임은 예견됐다.

이대희 대표는 이동건 리홈쿠첸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3월 리홈쿠첸 총괄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 회사 지분 18.32%를 보유하고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