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남수·유진룡 면직
박 대통령이 서남수 교육부장관과 유진룡 문화체육 관광부 장관을 면직 통보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서남수 교육부 장관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면직을 통보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두 장관의 이임식은 오늘 중에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앞서, 교육부 장관 후보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를 지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정성근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공석이 됐으며, 청와대가 현재 후임 인선 작업을 진행중이다.
후임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이들의 면직을 결정한 것에 대해 청와대는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았으나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장관 5명이 전날과 이날 일제히 취임식을 하고 2기 내각이 사실상 출범한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