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와 Wi-Fi 겸비, 실시간 차량 속도 · 위치 정보 저장 가능해…스마트폰과 연동. 스마트폰에 그 영역을 점차 잠식당하는 네비게이션과 달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항상 차내에 장착돼야 하는 차량용 블랙박스는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다.
따라서 초창기에는 주행 영상 기록 기능만 있던 차량용 블랙박스 제품이 디자인과 부가기능을 주 무기로 삼으며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생 블랙박스 제조사 ㈜이디아이에서 출시하는 이디블랙(ED BLACK) EB-105가 좋은 사례다. EB-105는 군더더기가 없는 직사각형에 모서리만 곡선으로 처리하고, 메탈 링에 렌즈를 장착하여 미니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완성도의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눈에 띄는 디자인 요소는 제품에 두른 메탈 링과 그 옆에 낸 공간이다. 이 공간은 블랙박스에서 생기는 열을 방출하는 에어벤트 역할을 함으로써 수려한 디자인과 최적화한 발열 기능을 동시에 발휘한다. 기능 면에서 EB-105가 사용자들에게 스마트블랙박스 추천 브랜드로 꼽힐 수 있는 요소는 안정성이다. 불의에 전원 단락 시에도 마지막 영상에 대한 안정적인 녹화가 가능하며, 영하 30도에서 영상 80도에 이르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이상 없이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시스템 메모리 손상에 대비한 복구 모드와 원터치 포맷 모드가 지원되며, 고감도 3축 충격감지 센서와 동작 감지 센서가 내장되어 급가속, 급제동, 급회전 중 혹은 그 직후의 사고에서도 선명한 영상 기록이 가능하다.
또한 GPS와 와이파이가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어 실시간으로 차량 속도와 위치 정보를 저장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녹화 영상을 확인하거나 블랙박스 환경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EB-105를 추천한 사전 체험단은 블랙박스와 스마트폰의 연동의 고품질 성능에 가장 큰 추천 이유로 꼽았다. 이 외에 디자인, 운전자의 설치•조작이 편리한 점도 추가적인 추천 이유로 꼽혔다. 스마트기기에 영역을 빼앗기고 있는 다른 전자기기들과는 달리, 스마트기기와 공존하며 서로의 장점과 영역을 보완하려는 의도로 기획된 EB-105가 시장에서 얼마나 높은 성과를 거둘지 기대된다. EB-105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제작되는 스마트블랙박스로, 국내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오픈마켓에서만 판매가 진행된다. 와이파이 블랙박스 EB-105의 자세한 제원과 특장점은 제조사 이디아이 홈페이지(http://edi-work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