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피소 연예인 지망생
가수 신정환이 연예인지망생 부모에게 억대 돈을 받고 피소당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었다.
지난 16일 SBS `8시뉴스`는 해외불법도박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신정환이 연예인 지망생 부모에게 억대 돈을 받은 혐의로 피소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SBS `8시뉴스`는 연예인 지망생 어머니 이모 씨는 지난 2010년 신정환을 만나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도와달라며 두 차례 돈을 건넨 바 있다. 2000만 원은 직접 전달했고, 나머지 8000만 원은 계좌 이체를 해주는 방식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몇 달 뒤 필리핀 도박사건이 터졌고 이씨는 신정환에게 지속적인 연락을 취했으나, 신정환은 현재 어려운 처지라 도움을 줄 수 없다고 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신정환이 성탄절 사면으로 출소한 뒤 이씨는 계속해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그를 고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조만간 신정환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정환의 피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신정환은 지난 5월 한 달의 유럽 배낭여행 후 귀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있다.
당시 한 매체는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신정환이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여자친구를 만나 1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