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테마쇼핑]초복맞이 여름철 보양식

18일은 연중 가장 덥다는 ‘초복’이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날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돼 보양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보양식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삼계탕뿐만 아니라 해산물, 팥빙수, 제철과일 등이 인기다. 실제로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최근 한달간 전복 매출은 전년 대비 303% 신장했다. 삼계탕 닭고기는 177%, 팥은 56% 늘었다. 여름철 삼복 더위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을 제안한다.

◇삼계탕vs오리

원기 회복에 좋은 삼계탕은 여름에 손실되는 영양소를 보충해 준다.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고기모아 국내산 영계육(2마리, 2600원)’에 ‘자연초 황기(1만1900원)’ ‘2013년 햇대추(1kg, 8500원)’ ‘국내산 생율(120g, 4500원)’ 등을 함께 넣어 푹 삶아내면 된다.

‘하림 고향삼계탕(800g, 4200원)’은 가정이나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 식품이다. 진공 포장 배송돼 위생적이다. 저지방·고단백 식품 오리고기는 피부 미용과 빈혈 예방에 좋다. ‘주원산오리 오리 주물럭(1만4900원)’은 매콤한 양념이 더해져 오리고기를 못 먹는 사람도 쉽게 먹을 수 있다.

훈연으로 구워 낸 ‘마늘 숙성 오리 훈제 슬라이스(800g, 2팩, 1만7700원)’는 오리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11번가 테마쇼핑]초복맞이 여름철 보양식

◇장어vs전복

육고기에 삼계탕이 있다면 해산물에는 장어가 있다. 정력 증진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어르신에게 인기가 좋다. ‘남해안 자연산 바다장어(200g, 7800원)’는 국내산 장어를 급속 냉동한 제품이다. 간편 손질이 돼 있어 요리하기 편하며 매운 맛과 순한 맛 두 가지 양념소스가 포함돼 있다.

더위로 지쳐 기운이 없다면 피로회복에 좋은 ‘전복’ 요리가 어떨까. 완도바다참전복(1kg, 7만9000원)은 완도 청정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해조류를 먹이로 양식해 기른 제품이다. 보냉박스에 해수와 산소를 담아 아이스팩과 함께 배송돼 완도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전복을 세로로 잘게 잘라 야채와 함께 초고추장에 버무린 후, 얼린 다시마 육수와 함께 담으면 ‘전복 물회’가 완성된다. 소면을 삶아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11번가 테마쇼핑]초복맞이 여름철 보양식

◇팥빙수vs과일빙수

여름철 대표 디저트다. 팥으로 만든 빙수는 체내의 열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 유기농 제품 ‘산과들에 팥(1kg, 7500원)’을 물에 불려 약 5시간을 삶아주면 팥소가 완성된다. 여기에 우유를 얼려 곱게 갈아주고 기호에 따라 미숫가루나 콩떡과 함께 그릇에 담아내면 된다.


제철과일을 챙겨먹는 것도 좋은 보양 습관이다. 여름에 먹는 수박은 칼륨을 많이 함유해 설사를 그치게 하며 신장염에도 효과가 있다. ‘고창 왕수박(1만5900원)’을 먹기 좋게 잘라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담아주면 수박빙수가 된다. 눈 건강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프리미엄 냉동 블루베리(1kg, 7300원)’를 견과류와 섞어 요거트에 넣어 먹으면 영양가 있는 한끼 식사로 거뜬하다.

[11번가 테마쇼핑]초복맞이 여름철 보양식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