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국제개발협력연구원(원장 김은미)은 개발도상국 여성 청소년의 질병 퇴치와 건강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 ‘한·중·일 국제보건의료 ODA:여성과 아동 건강을 중심으로’를 18일 오전 9시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퍼런스는 이화여대 김은미 교수 연구팀이 2013년부터 실시 중인 ‘국제 보건의료 및 개발협력을 위한 한국의 역할 확대 방안 연구’의 일환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자선재단인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 중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콘퍼런스 개최로 한국에서 국제 보건의료 분야와 관련된 ODA 정책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연구 수행 목표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건강의 사각지대에 놓인 개발도상국의 여성과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와 교육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은미 원장은 “이번 연구에는 국제대학원 교수뿐만 아니라 의학전문대학원, 여성학과, 행정학과, 국제학부 등 다양한 전공 교수진이 참여해 융합의 의미가 더해졌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