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례없는 은행의 연 3%대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상품을 약12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권고로 인해 고정금리 비율을 늘릴 수 밖에 없었던 시중은행은 저금리대로 판매할 수 밖에 없었고 역마진이 나는 상황도 발생하였다. 국민, 농협, 하나, 외환은행의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특판은 11조5천억원이 나갔으며 대출자는 11만9천여명으로 집계되었다. 고정금리비율을 올해말까지 20%까지 달성해야했던 시중은행들은 현재 대부분 15%이상 채워져 특판금리 상품이 거의 마감되었으며 또 다시 출시될지는 미지수이다. 현재 시중은행의 혼합형금리는 3.1~4.6%대로 형성되어있으며 각 은행 및 지점마다 상이하다.
서울시 서초구에 거주하는 한모씨(45세, 남)는 5억원의 아파트를 4억2천만원에 전세를 주고 있었다. 한씨는 전세 만료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세입자를 내보내며 자신의 아파트에 들어가기를 원했다. 전세금 4억2천만원 중 2억원이 필요하여 아파트담보대출을 이용하게 된 한씨는 주거래 은행을 방문하였다. 3.8%의 금리를 안내 받은 후 집에 돌아와 더 낮은 은행을 찾고자하여 한 무료 금리비교사이트에 이용하게 되었다. 간단한 상담을 통해 고정금리 3.1%대가 가능한 은행을 바로 안내 받아 최종적으로 주거래은행에 비해 연간 270여만원의 이자비용을 낮출 수 있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주거래은행보다는 대출받는 시기의 특판상품을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담보대출의 경우 금액이 크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낮은 금리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며 주거래은행 이용자에게 우대해주는 금리할인 폭은 생각보다 낮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인 뱅크앤가이드에서는 시중은행의 정확한 금리비교를 통한 최저금리 은행 안내 이외에도 단기간 이용시 유리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거나 낮은 보험사 상품의 비교가 가능하다. 또한, 한도가 높게 필요한 경우라면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캐피탈사의 한도별 금리비교를 통해 최저금리가 나오는 금융사를 안내하고 있다. 모든 서비스 이용은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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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