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거저리,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식품 원료로 변신…어떤 유충?

갈색 거저리
갈색 거저리

갈색 거저리

갈색 거저리 유충이 식재료로 쓰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식품의약품 안전청에 따르면 갈색 거저리는 우리가 흔히 아는 딱정벌레에 속하는 딱정벌레 거저리유충으로 몸 길이가 약 3cm정도 되고 약간 연갈색을 띄고 있다. 우리가 식용으로 사육하는 갈색 거저리는 밀기울이나 대두박, 쌀기울, 채소 같은 굉장히 청결한 사료로 사육되고 있는 그런 곤충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산업과 윤은영 박사는 갈색 거저리가 식용으로 선택된 이유로 어떤 곤충을 선택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등록이 되더라도 나중에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이미 대량 사육 시스템이 다 확립이 되어 있고 그리고 국외, 네덜란드라든지 멕시코에서 이미 많이 먹고 있고, 맛도 괜찮다고 어느 정도 평가돼 있는 그런 곤충 중에서 선택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갈색 거저리 맛은 번데기 맛과 비슷한 조리 방법에 따라서 건열조리라고 해서 오븐이라든지 팬에 볶으면 저희가 흔히 말하는 새우과자 같은 맛이 나며. 고소한 맛이 많이 나는 편이고 그리고 습열 조리라고 해서 찐다든지 데친다든지 그렇게 하면 찐 옥수수 같은 맛이 나서 맛은 굉장히 좋은 편이라고 저희는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