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학교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공영자전거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대는 최근 경산캠퍼스에서 자전거 관련 정부와 대학관계자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학 공영자전거 시스템 운영 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정규만 대구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이 자리에서 대학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대구대 공영자전거 시스템인 DU바이크에 대해 발표했다.
정 교수는 “DU바이크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무인 자전거 대여 시스템”이라며 “스마트폰 앱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QR코드를 인식, 자동으로 잠금 장치를 작동하게 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안전행정부 주관 ‘대학 공공자전거 구축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도입된 이 시스템은 실제로 자전거 대여 편리성으로 학기 중 하루 평균 73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대여횟수도 하루 1000회를 넘을 정도였다. 또 자전거 관리를 위해 설치한 DU바이크센터는 자전거 수리와 안전 교육, 애로사항 접수, 실시간 모니터링 등 공공자전거의 전반적 관리와 운영을 맡고 있다.
정 교수는 “대구대 공영자전거 시스템은 스마트폰 앱 개발부터 자전거 로고 디자인, 자전거 교육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