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김진, 의부증 주부에서 아이돌 다솜으로 '대변신'…'이런게 환골탈태'

렛미인 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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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김진 주부가 아이돌 다솜의 외모로 환골탈태했다.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스토리온 `렛미인4`에는 `물만 마셔도 찌는 여자`를 주제로 세 명의 아이를 출산한 후 30kg 이상 불어버린 몸에 산후 우울증까지 겹친 `의부증 비만 아내` 김진(27세)과 인생의 절반을 다이어트에 매달린 `100kg 다이어트 중독녀` 김세은(36세)이 출연했다.

이날 7대 렛미인으로 선정된 인물은 김진. 그는 스무 살 어린 나이에 14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20대의 전부를 임신과 육아로 보내며 산후우울증과 의부증에 시달려왔다.

전문가들은 김진의 경우 출산 이후 불어난 체중을 감량하는 것만큼이나 정신적인 부분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후 74일간의 합숙소 생활 끝에 체지방만 25kg 가량을 감량하고 양악 수술을 통해 부정교합까지 치료한 김진은 풋풋했던 스무살 시절로 돌아간 듯 걸그룹 뺨치는 외모로 변신해 탄성을 자아냈다.

그는 하루에도 여러 번 남편에게 집착했던 사실에 대해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생기니 괜찮아지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이 변화하는 동안 그의 남편 역시 운동을 통해 관리에 돌입했고 부부는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마주하게 돼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 변신한 김진의 모습을 처음으로 마주한 그의 남편은 터져 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정말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반면 김진의 아이들은 옆에 있는 엄마를 알아보지 못하고 낯설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