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디지털 카메라 공식수입원 한국리모텍은 ‘셀카 디카’인 디지털카메라 TR시리즈의 신제품 ‘TR35’와 ‘TR37’을 국내 첫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시오 엑슬림 TR 시리즈는 수년 동안 10대~30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 중인 셀카 모델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등 아시아에서 인기가 높다.
신제품 ‘TR35’와 ‘TR37’은 혼자서도 자유롭게 찍을 수 있는 포즈 샷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 셀프 카메라의 최적화된 모델이다. 포즈 샷 기능은 셔터를 누르면 음성 안내와 함께 5장의 사진이 연속으로 촬영된다. 프로모션 무비 기능도 새롭게 추가되면서 PC나 스마트폰으로 따로 옮겨 영상을 제작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사진 5장만 선택하면 사진 전환효과와 함께 배경음악이 흐르는 짧은 동영상 제작을 할 수 있어 SNS 등에 바로 공유할 수 있다.
TR시리즈의 시초가 된 TR100의 디자인에서 고안된 전통 디자인이 그대로 표현돼 360도 회전이 가능한 접이식 프레임과 270도 회전이 되는 LCD를 탑재했다. 12단계 조절이 가능한 메이크업 모드에 미백효과가 있어 화사하고 생기 넘치는 표정과 얼굴빛을 연출할 수 있으며, 21㎜ 초광각렌즈로 단체 셀카도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용 마이크로 5핀 어댑터로 충전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 비비드핑크, 연보라, 오렌지 4가지 색상으로 펄이 함유되어 보는 각도에 따라 투톤인 느낌을 주며 제품 판매가격은 104만9000원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