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무역보험공사와 산업단지기업 수출 역량 강화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와 손잡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수출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산단공과 무역보험공사는 최근 산업단지 입주기업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긴밀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출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와 무역보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수출 중소·중견기업 무역보험 및 보증 지원 △무역보험 제도 홍보 및 기업 활용 지원 △‘글로벌 성장사다리 프로그램’ 등 수출 지원사업 확대 △환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사업 전개 등이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 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전문기관과 협업해 산업단지 기업 수출역량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산단공은 지난 5월에도 서울, 반월시화, 창원, 울산 등 전국 10개 주요 산업단지에 ‘글로벌 메이트 수출지원단’을 구성해 수출 초보기업 지원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