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중국 의료기기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베이징 마르코폴로파크사이드 호텔에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후원한 이번 사업은 국내 우수 의료기기 제품을 선정해 중국 유명 유통사와 협력을 모색하는 것으로, 우수 바이어 100여명을 초청해 진행했다고 조합 측은 설명했다.
특히 베이징대학인민병원, 베이징시험검사소, 중국의료기기협회 등 중국 의료기기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의료기기에 관심을 보였다. 중국 홈쇼핑업체 관계자는 국내 GMS의 코세정기에 관심을 갖고 수백억원대의 계약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의료기기조합은 덧붙였다.
조합은 이번 행사와 병행해 한·중의료기기산업발전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베이징대학인민병원과 베이징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을 견학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