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피격, 우크라이나 동부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 '사망'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피격 우크라이나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피격 우크라이나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피격 우크라이나

말레이시아 항공 말레이 여객기 피격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말레이시아 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동부 샤흐툐르스크 상공에서 피격해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탑승자 295명은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현지시간 17일 오후 4시 20분쯤 러시아 국경에서 50km 떨어진 곳에서 갑자기 통신이 끊겼다.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으로 예상된다.

여객기가 운항 중이던 지역은 우크라이나 동부 인근으로 친 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 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은 상대방이 미사일을 쐈다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상황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즉각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