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온라인 해외마케팅 종합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eBay)와 공동으로 ‘글로벌 e마케터 양성과정’을 오는 8월 1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비 무역인과 해외마케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해외시장조사 및 전략수립 △B2B e마켓플레이스 활용 △B2C온라인 판매 △구글 검색엔진 마케팅 △유투브 홍보 등 온라인 해외마케팅 관련 필수 전문분야별 강좌로 구성됐다.
해당 전문분야에서 실무능력과 강의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초빙되며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실전 경진대회 개최로 교육생의 실무능력을 최대한 개발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B2C 온라인 수출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이베이 관계자가 직접 ‘이베이 셀러’ 교육 및 검증 테스트를 시행해 ‘이베이 인증서’도 부여한다.
이인호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해외수출 마케팅 전문 인력이 절실한 국내 중소기업과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층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교육 수요에 따라 지방 및 대학 등으로 교육을 확대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글로벌 e마케터 양성과정은 8월 11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총 6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www.tradecampus.com)에서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
박정은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