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IT기반 영업강화 기술세미나

삼천리는 지난 18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삼천리 기술연구소에서 ‘IT기반 영업활동 강화를 위한 기술세미나’를 열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도입과 영업활용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술세미나는 ‘유동해석 프로그램(CFD)’과 삼천리가 자체 개발 중인 ‘에너지진단 시뮬레이터의 영업활용 방안’의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삼천리는 시뮬레이션 분석데이터를 영업에 활용해 다수 고객을 대상으로 효과적으로 연료전환 제안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기존 도시가스 연료전환 제안은 단순 가격 경쟁력과 환경적인 장점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IT를 활용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사 설비를 정밀 분석하고 연료전환에 따른 효과 검증까지 컨설팅해주는 능력이 중요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천리는 이번 시뮬레이션 도입을 시작으로 영업데이터를 모바일화하는 등 IT 기반 영업활동을 강화해 정체된 도시가스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