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라인(대표 강명조)은 최근 전자금융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개인 중요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본인인증서비스 ‘이노-시큐사인’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별도 사용자 입력 없이 화면에 표시된 QR코드를 활용해 안전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다. 웹 사이트 로그인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한 후 해당사이트에 자동 로그인하는 간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2차 인증방식은 일회용패스워드(OTP)를 이용해 보안을 강화했던 부분이지만 OTP를 이용한 신종 금융사기도 급증하기 때문에 강력한 보안성을 가진 2채널 2차 인증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노-시큐사인은 유선인터넷망(PC)과 무선통신망(스마트폰)을 통해 입력하는 2채널 방식 솔루션이다.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인증·해지 등 모든 절차를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수행할 수 있다. QR 코드 스캔을 통해 빠른 로그인이 가능하다. 기존 취약한 인증수단을 대처할 안전하고 편리한 대체 인증수단으로 액티브X, 운용체계(OS), 웹브라우저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적용·설치할 수 있다.
이노라인은 “해킹 요인인 키로거를 근본적으로 차단해 OTP, 공인인증서 등 1세대 로그인 보안솔루션의 취약점을 개선한 진보된 차세대 보안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OS : 모든 OS
▶2채널 2차 인증 방식의 본인인증 서비스
▶(02)858-5264
[강명조 이노라인 대표]
“전자거래의 불편을 가중하고 있다는 이유로 공인인증서 무용론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액티브X 때문에 보안적인 문제와 불편함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 시대가 오면서 인증 대상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새로운 인증 기술이 필요합니다.”
1차 본인 계정인증 방식(아이디와 비밀번호)의 보안이 허술해 노출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계정관리 및 인증방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겨냥해 강명조 이노라인 대표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 널리 보급된 인증방식인 2채널 인증의 본인인증 서비스를 개발했다.
강 대표는 “지능화된 피싱이나 파밍 등 금융사기로부터 금융소비자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인증수단이 필요하다”며 “이노라인은 2011년 국내시장에 QR코드 사업이 도입되기 전부터 직접 QR마케팅과 개발 구현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왔다”고 강조했다.
기존 취약한 인증수단을 대체할 안전하고 편리한 대체인증 수단이 필요하면서 이노라인은 강력한 보안성과 부가 서비스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강 대표는 “지속적인 서비스를 출시하고 사이트 확대를 통해 고객사의 연속성 있는 수익을 보장하며 온라인 게임, 인터넷 포털, 금융, 보험 등 분야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노라인은 기존 협력사의 해외 거래처를 활용해 국외 시장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2채널 2차 인증 서비스에 대한 지식재산(IP)권을 확보해 중남미, 아시아 등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