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스마트폰을 집 전화로···‘스마트홈폰 서비스’ 런칭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사용자가 보유한 스마트폰을 집전화 처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화번호 한 개를 스마트폰 여러 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티브로드는 인터넷·인터넷전화에 가입한 고객에게 스마트 액세스 포인트(AP) 장비 임대·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플레이 장터에서 ‘tplus zone’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아 등록하면 스마트홈 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기반 스마트폰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애플 iOS는 향후 지원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등록된 주소록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스마트폰으로 집 전화를 착·발신할 수 있다. 유선전화 1개, 스마트폰 앱 4개 최다 5인까지 가족 간 무제한 무료 통화를 제공한다.

스마트AP 장비 임대료는 무약정 시 월 4000원이며, 3년 약정 시 무료다. 티브로드 인터넷 전화를 이용하고 있는 기존 가입자는 스마트홈 폰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서비스 가입 가능 지역은 낙동방송(부산 강서구·북구, 사상구), 동남방송(부산 남구·수영구), 서부산방송(부산 서구·사하구), 수원방송(경기 수원·오산·화성) 등이다. 자세한 가입 정보는 티브로드 고객센터(1877-7000)로 문의하면 된다.

티브로드, 스마트폰을 집 전화로···‘스마트홈폰 서비스’ 런칭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